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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내길은?

‘늠내’는 고구려시대의 ‘뻗어 나가는 땅’이라는 의미입니다.
참살이 열품에 이어 화두가 된 걷기문화, 수도권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경기유일의 내만갯골을 지닌 시흥은 걷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은 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걷기 좋은 길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늠내길은 인공적인 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찾아낸 길입니다.
걷기가 좋아서 무작정 길 위로 나서는 사람들!
건강을 위해 혹은 자아를 찾아서 오는 모든 이들을 기다리는 늠내길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을 온몸으로 받아 안을 수 있는 늠내길!
이곳에 오면 추억과 감동이 있습니다.

늠내1코스(숲길)

• 출발ㆍ도착점 : 시흥시청 정문
• 조성년도 : 2009년
• 소요시간 : 4~5시간
• 길이 : 13㎞
• 특징 : 높지 않지만 숲과 나무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산봉우리 들을 넘나들며 이어지는 늠내 숲길은 산림욕과 사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식물의 다양함과 자연부락을 조망하며 걷는 길이 이어지고 문화유적과 함께 고장의 숨은 역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지치지 않고 나아가는 열정과 느림의 미학과 쉬어가는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숲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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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내2코스(갯골길)

• 출발ㆍ도착점 : 시흥시청 정문
• 조성년도 : 2009년
• 소요시간 : 4~5시간
• 길이 : 16㎞
• 특징 : 경기유일의 내만 갯골을 끼고 양옆으로 드넓게 펼쳐진 옛 염전의 풍광을 누리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생태계의 보존관리를 위해 뚝방길에서 자전거 타기와 걷기만이 허용되는 길이다. 갯골길을 걷다보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염전바닥과 함초들이 만들어내는 붉은 꽃밭의 장관, 바람에 온몸을 맡겨 자유로이 일렁이는 식물들의 군무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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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내3코스(옛길)

• 출발ㆍ도착점 : 시흥대야역 3번 출구
• 조성년도 : 2010년
• 소요시간 : 4시간
• 길이 : 13㎞
• 특징 : 조상의 발자취가 묻어있는 옛길은 심하게 가파르지도 그렇다고 평탄하지도 않은 길들이 이어지고 옛사람들이 힘들어 하우하우 가뿐 숨을 몰아쉬며 넘나들던 고개가 마을과 마을을 잇는다. 옛길에 들어서면 우리는 울고 웃으며 살아가던 옛사람들의 흔적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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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내4코스(바람길)

• 출발ㆍ도착점 : 오이도역
• 조성년도 : 2010년
• 소요시간 : 4~5시간
• 길이 : 15㎞
• 특징 : 일상에서 벗어나 가벼운 발걸음으로 어디론가 바람 따라 가고 싶다면 낙조가 아름다운 바람길로 오라. 자유로운 도보꾼이 되어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면 섬과 바다를 만나고 공단과 도심을 가로지르는 바람길을 찾으라. 바람 따라 발길 따라 시원함이 함께하니 절로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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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내5코스(정왕둘레길)

• 출발ㆍ도착점 : 옥구공원
• 조성년도 : 2021년
• 소요시간 : 4~5시간
• 길이 : 13㎞
• 특징 : 주거지와 공업단지가 즐비한 정왕동을 한 둘레로 감싸 안은 숲.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을 수 있는 우리 동네 정왕둘레길을 걸어보자. 도심 속에서 한 발짝만 벗어나면 아주 쉽게 숲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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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내6코스(종주길)-물왕호수 방향

• 출발 : 소래산산림욕장
• 도착점 : 물왕호수
• 조성년도 : 2023년
• 소요시간 : 5~6시간
• 길이 : 14㎞
• 특징 : 종주길은 물길을 따라 시흥시 전역을 걸어 볼 수 있다. 소래산 아래 은행천 물줄기와 호조벌이 펼쳐진 보통천을 따라 걸으면 저어새, 왜가리, 물새들의 활동을 볼 수 있고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등 풍요로운 자연을 눈에 가득 넣고 걷다보면 어느새 물왕호수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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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내6코스(종주길)-거북섬 방향

• 출발 : 소래산산림욕장
• 도착점 : 거북섬
• 조성년도 : 2023년
• 소요시간 : 11~12시간
• 길이 : 31㎞
• 특징 : 종주길은 물길을 따라 시흥시 전역을 걸어 볼 수 있다. 은행천과 보통천이 만나는 두물머리에서 갯골로 흐르는 물길은 황금빛 서해바다로 뻗어 나가 오이도를 지나 거북섬까지 도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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